최연철 Choi Yeon Cheol



금속공예에서의 접기 기법은 대체적으로 직선을 이용한 접기 방식을 지칭한다. 

곡선 접기 기법으로 새로운 조형적 형태를 표현하고,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하고 있다. 

직선이 아닌 곡선을 이용한 접기의 방식은 공간에 대한 왜곡과 변형을 일으킨다. 

여기서 형성된 면들의 특징으로 기하학적인 요소들을 찾아 형태를 표현하고 있다. 

면의 변형에 따라 부각되는 선과, 곡선, 그에 따라 흐르듯 생기는 곡면과 전체적 형태는 작업의 주요 표현 방식이다.

형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밀도, 균형감, 비례 등을 항상 염두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방사대칭’은 내 작업의 주된 특징이자 동시에 안정적 효과를 주는 기술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


  

Express new formative shape with curve folding technique




size : 74x74x83mm